[경기 위클리오늘=박종국 기자] 파주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상반기 지역협의회를개최했다.
지역협의회는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발굴하고 관련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정착지원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민관경 협의체다.
이날 회의는 2024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보고, 북한이탈주민 위기가구 발굴·지원에 따른 기관·단체의 협조사항 논의,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안정 강화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효율성 있는 지원체계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.
파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파주시, 파주경찰서, 경기서북부하나센터,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,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,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등 거주·신변취업 보호 담당 및 지역 적응, 의료·취업 지원 기관, 민간단체로 구성됐으며, 정착지원 관련 사업 및 민관 협력 방안 등을 협의·조정 및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.
파주시는 정착 지원에 대한 종합 안내문을 제작·배포해 정보를 제공하고,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비, 외국어 자격증 등의 교육비 지원, 치과 치료비 지원 등의 수요지향적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.